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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비룡 새 사령탑’ 김원형 “SK는 내 고향 팀”

등록 2020-11-06 10:19수정 2020-11-06 10:40

계약기간 2년 총액 7억원
9일부터 SK 훈련 지휘
김원형 SK 와이번스 신임감독. SK 와이번스 제공.
김원형 SK 와이번스 신임감독. SK 와이번스 제공.
선수 시절 ‘어린 왕자’로 불렸던 김원형 두산 베어스 코치 에스케이(SK) 와이번스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에스케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에스케이 창단 멤버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김원형 두산 투수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김 감독이 은퇴 후 수석코치와 투수코치를 역임하며 에스케이, 롯데, 두산 등 3개 구단에서 지도자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구단에 오랫동안 몸담으며 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팀 분위기 쇄신 및 재건에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5000만원 등 총액 7억원이다.

에스케이는 당초 김원형 신임 감독의 현 소속팀인 두산이 포스트시즌을 진행하고 있어 감독 선임 발표를 늦추려고 했으나 두산의 배려로 발표 시기를 앞당겼다. 김 신임 감독은 7일 두산 선수단에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9일부터 시작되는 에스케이의 마무리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두산은 지난 몇 년간의 포스트시즌 동안 코치들(한용덕 이강철)이 타 구단 감독으로 발탁된 바 있다.

김원형 감독은 전주고 졸업 후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의 고졸 우선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해 21시즌 동안 545경기에 등판, 133승144패 12홀드 26세이브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특히 1993년 전주 OB 베어스전에서 달성한 노히트노런은 현재까지 역대 최연소 기록(만 20살 9개월 25일)으로 남아있다. 2000년 에스케이 창단 멤버로 2007년 주장으로 팀의 창단 첫 우승을 함께했다. 은퇴 뒤 2012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했고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1군 수석코치와 투수코치를, 2019년부터 올 시즌까지 두산 1군 투수코치를 맡았다.

김 감독은 보도자료를 통해 “4년 전 에스케이를 떠난 이후 다른 팀에 있을 때도 내가 잘해야 에스케이에 돌아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코치 생활을 열심히 했다”면서 “에스케이는 나에게 고향 팀이다. 감독이라는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무척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 시즌 팀이 극심한 부진으로 재건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되었는데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아 그라운드 안팎에서 에스케이다운 모습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코칭스태프, 선수, 프런트와 함께 에스케이 와이번스를 재건시켜 인천 야구팬들에게 이기는 야구, 재미있는 야구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플레이오프 무대를 준비 중인 두산 선수단에는 “두산 베어스의 7번째 우승과 한국시리즈 2연패를 기원하겠다”고 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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