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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메이저 신인’ 김광현, 백전노장 몰리나와 ‘찰떡 호흡’

등록 2020-09-02 13:27수정 2020-09-03 02:34

김광현 “몰리나 리드대로 던졌다” 밝혀
올스타만 9번…‘백전노장’ 현역 최고 포수
김광현과 함께한 4경기 모두 호투 이끌어내
세인트루이스의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 세인트루이스/UPI 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의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 세인트루이스/UPI 연합뉴스
“몰리나의 리드대로 던졌다.”

2일(한국시각) 시즌 2승을 챙긴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밝힌 승리 요인은 백전노장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38)의 볼 리드였다.

김광현은 경기 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전적으로 몰리나의 리드를 따랐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는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이다”며 “그의 리드대로 직구와 슬라이더를 낮게 던지는 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김광현의 말처럼, 몰리나는 메이저리그 루키인 김광현의 든든한 지원자다. 특히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빠른 투구 템포를 이끌며 김광현과 찰떡 호흡을 이루고 있다. 몰리나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9차례, 골든글러브를 9번 받은 현역 최고의 포수로 평가받는다.

이번 경기는 김광현과 호흡을 맞춘 4번째 경기다. 4경기 모두 성적이 좋다. 7월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의 세이브, 첫승을 올린 지난달 23일 신시내티전(6이닝 무실점), 지난달 28일 피츠버그전(6이닝 비자책 1실점) 모두 김광현의 호투를 이끌어냈다.

몰리나는 2016년∼2017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마무리로 뛴 오승환(32·삼성 라이온즈)과 든든한 배터리를 구축한 경험이 있어 한국 팬들에게도 낯이 익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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