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김광현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

등록 2020-08-02 14:10수정 2020-08-03 02:36

1일 선수 2명 확진 이어 선수 1명 추가
구단 관계자도…메이저리그 덮친 코로나
김광현. 연합뉴스
김광현. 연합뉴스

김광현(32) 소속팀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매체 <엠엘비닷컴>은 2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선수 한 명과 구단 관계자 여러 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카디널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기는 취소됐다”고 밝혔다. 카디널스는 앞서 1일 선수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밀워키전을 취소한 바 있다. 3일 ‘7이닝 더블헤더’를 치를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두 경기도 취소될 수 있다.

김광현에겐 청천벽력 같은 소식.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김광현은 리그 시작 전부터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훈련을 받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25일 홈 개막전에서 어렵사리 데뷔해 빅리그 1호 세이브까지 따냈지만, 이후 4경기에선 한 차례도 등판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자체도 흔들리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와 맞붙을 예정이던 밀워키의 로렌조 케인은 “가족과 상의 끝에 이번 시즌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나 때문에 가족까지 불안하게 할 수는 없다”며 시즌 포기를 선언했다. 마이애미의 경우 선수 2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며 지난달 28일부터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한편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이에스피엔>과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방역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면서도 “나는 포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아직 시즌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