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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워싱턴, 휴스턴 꺾고 창단 이후 월드시리즈 첫승

등록 2019-10-23 14:39수정 2019-10-24 02:05

월드시리즈 1차전서 5-4로 승리
21살 4번 타자 소토, 3타점 활약
맥스 셔저, 5이닝 2실점 ‘승리투수’
워싱턴의 빅터 로블레스, 후안 소토, 애덤 이턴이 2019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휴스턴을 5-4 꺾은 뒤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워싱턴의 빅터 로블레스, 후안 소토, 애덤 이턴이 2019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휴스턴을 5-4 꺾은 뒤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워싱턴 내셔널스가 창단 50년 만에 처음 진출한 월드시리즈에서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워싱턴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7전4승제) 1차전에서 신예 후안 소토(21)의 3타점 활약에 힘입어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5-4로 꺾었다. 워싱턴은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후신으로, 2005년 연고지를 몬트리올(캐나다)에서 미국 워싱턴 D.C.로 이전한 뒤 올해 창단 이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를 제패하고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워싱턴은 정규시즌에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해 밀워키 브루어스(와일드카드 결정전)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디비전시리즈)를 차례로 꺾고 챔피언십시리즈(7전4승제)에 진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시리즈 전적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반면 아메리칸리그의 휴스턴은 메이저리그 승률 1위(0.660)의 막강 전력으로 탬파베이 레이스(디비전시리즈)와 뉴욕 양키스(챔피언십시리즈)를 물리치고 월드시리즈에 올라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워싱턴의 이날 승리 주역은 21살 4번 타자인 소토였다. 소토는 1-2로 밀리던 4회 선두타자로 나서 휴스턴의 에이스 게릿 콜의 155㎞ 강속구를 받아쳐 동점 홈런을 터뜨렸고, 3-2로 역전에 성공한 5회초 2사 1·3루에서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승리의 저울 추를 워싱턴 쪽으로 가져왔다. 선발 맥스 셔저는 4회까지 매회 주자를 내보내며 거듭 위기를 맞았지만 노련한 운영으로 5이닝을 2실점으로 버텨 승리투수가 됐다.

월드시리즈 2차전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휴스턴은 저스틴 벌랜더를, 워싱턴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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