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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류현진, 두번째 재활등판서 5이닝 1실점

등록 2018-08-08 14:23수정 2018-08-08 19:49

5안타 3삼진 무사사구 호투
구단 트위터 “효과적인 투구” 평가
류현진이 트리플A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구단 트위터 갈무리
류현진이 트리플A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구단 트위터 갈무리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번째 재활 등판에서도 호투를 펼치며 순조롭게 빅리그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트리플A 경기에서 구단 산하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선발 등판해 리노 에이시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를 상대로 5이닝 5안타 3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71개였다. 류현진은 이로써 두차례 마이너리그 재활등판에서 9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애초 더블A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컨디션이 충분히 올라왔다는 판단 아래 트리플A에서 투구하기로 갑작스럽게 결정됐다.

류현진은 1회말 1사 뒤 크리스 오윙스에게 단타,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2루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하지만 계속된 1사 2루에서 후속타자들을 연속 내야땅볼로 처리했다. 2회말 2사 뒤 알베르토 로사리오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했으나 실점은 없었다. 3회말에는 3자 범퇴로 처리했고 4회말에는 안타 2개로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삼진과 내야땅볼로 후속 타자를 요리해 위기에서 탈출했다. 5회말 역시 3자 범퇴로 넘긴 류현진은 0-1로 뒤지던 6회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오클라호마시티가 2-8로 져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

오클라호마시티 구단은 공식 트위터에서 류현진이 5이닝 동안 땅볼 8개, 뜬공 3개를 유도했고 투구수 71개 중 스트라이크가 51개였다는 성적을 전하면서 “타자 친화적인 구장에서 효과적으로 5이닝을 던졌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앞으로 1~2차례 더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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