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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WBC 대표팀, 쿠바·호주와 고척돔 연습경기

등록 2017-01-12 17:43수정 2017-01-12 17:43

2017 세계야구클래식(WBC) 대표팀 국내 연습경기 일정이 잡혔다. 대표팀은 2월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1라운드 B조에 속해있는 쿠바와 호주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대표팀 평가전은 2월25일과 26일 오후 2시 쿠바와 2연전, 28일 호주전(시간 미정) 등 총 3경기로 편성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보조자료를 통해 “대표팀은 대회 시작에 앞서 열리는 평가전을 통해 오키나와 전지훈련의 성과와 전력을 점검하고,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 진출 시 겨루게 될 B조의 전력도 미리 분석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쿠바와 세계야구클래식 공식경기에서는 만난 적이 없지만, 평가전은 이번이 5번째다.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에 앞서 2경기, 2015 프리미어12 대회에 앞서 2경기 등 총 4경기를 치렀으며 전적은 2승2패로 팽팽했다. 호주와는 2013 세계야구클래식 1라운드에서 맞붙어 6-0으로 승리한 바 있다. 평가전 티켓 예매 안내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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