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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프로야구 개인훈련, 국내파 vs 국외파

등록 2017-01-05 18:29수정 2017-01-05 20:45

올해부터 1월까지 합동훈련 금지
감독들 “뛸 수 있는 몸 만들어오라”
국내파, 시설 갖춘 야구장에서
국외파, 따뜻한 남쪽 나라로
5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엘지(LG) 트윈스의 2017년 신년하례회에서 올해 엘지 유니폼을 입게 된 차우찬(오른쪽)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신년하례식을 마친 엘지 선수들은 1월말까지 국내외에서 자율훈련을 하게 된다.  엘지 트윈스 구단 제공
5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엘지(LG) 트윈스의 2017년 신년하례회에서 올해 엘지 유니폼을 입게 된 차우찬(오른쪽)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신년하례식을 마친 엘지 선수들은 1월말까지 국내외에서 자율훈련을 하게 된다. 엘지 트윈스 구단 제공
새로운 해가 시작됐다. 프로야구 선수들도 2017 시즌 준비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예년 같으면 1월10일 전후로 선수단이 소집돼 단체훈련을 한 뒤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겠지만 올해부터는 상황이 달라졌다. 비활동 기간(12~1월)에는 합동훈련이 전면 금지되면서 팀 전지훈련이 시작되는 2월1일 전후까지는 선수들 스스로 자율훈련을 해야만 한다.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2월 팀 훈련을 처음 경험하게 된 감독들은 “선수들이 전지훈련 초반부터 경기에 뛸 수 있는 몸을 만들고 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12월 한달 동안 야구장 출입이 전면 통제되면서 집 근처 피트니스클럽 등에서 개인훈련을 해왔던 선수들은 1월이 시작되자마자 야구장으로 삼삼오오 모이고 있다. 야구장에는 웨이트트레이닝은 물론이고 캐치볼, 티배팅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있기 때문이다. 은퇴 시즌을 맞고 있는 이승엽도 1월1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하고 있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정상에 선 두산 선수들은 잠실야구장에만 20~30명이 모여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허경민, 김재환, 민병헌, 양의지, 정재훈, 유희관 등 주축 선수들도 잠실야구장으로 출근을 하고 있다. 이들 중 민병헌, 양의지, 허경민 등은 김재호와 함께 19일 전지훈련지인 호주로 미리 건너간다. 8일 팀 후배 박건우의 누나와 결혼식을 올리는 장원준 또한 신혼여행을 호주로 간 뒤 19일부터 이들과 함께 훈련한다.

넥센 히어로즈의 경우 이택근, 채태인, 이보근, 신재영 등 10~15명의 선수들이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 모여 훈련을 하고 있다. 넥센 관계자는 “야구장처럼 오프시즌 동안 훈련하기에 좋은 곳도 없다. 11월 말에는 40여명이 모였는데 1월에도 점점 인원이 늘 것 같다”고 했다. 윤석민은 고교 후배들과 함께 일본에서, 한화에서 방출된 뒤 넥센에 새 둥지를 튼 김태완 역시 고교팀과 함께 대만에서 개인훈련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태균(한화)은 송창식, 심수창, 정우람, 김경언 등 팀 동료들과 함께 사이판에서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 박경수, 이대형(이상 kt)도 3일 사이판으로 떠났고 같은 케이티 소속의 김사율, 박기혁도 6일 출국한다. 자유계약(FA) 100억원 시대를 연 최형우(KIA)는 지난달 17일부터 괌에서 훈련 중인데 김주찬, 이범호에 이어 나지완 등도 합류할 계획이다. 롯데 강민호, 정훈, 손승락, 윤길현 등도 괌·사이판을 오가면서 훈련을 한다. 차우찬(LG)의 경우는 13일 괌으로 출국한다.

이밖에 이병규, 손주인, 최동환, 조윤준 등 일부 엘지 선수들은 8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문선재, 임정우, 채은성은 13일 이들과 합류할 예정이다. 주장인 류제국은 8일 애리조나로 출국해 개인훈련을 한다. 2017 시즌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2월을 대비하기 위해 이곳저곳에서 부지런히 몸 만들기에 돌입한 프로야구 선수들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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