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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김태형 감독, “이흥련 지명 이유는…“

등록 2016-11-27 16:38

두산, 이원석 보상선수로 삼성 백업 포수 이흥련 선택
두산에 보상선수로 지목된 삼성 포수 이흥련.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두산에 보상선수로 지목된 삼성 포수 이흥련.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두산이 에프에이(FA)로 삼성과 계약한 내야수 이원석(30)에 대한 보상선수로 포수 이흥련(27)을 지명했다. 두산은 24일 밤 삼성으로부터 20인 보호선수 명단을 받았고 코칭 스태프 회의 끝에 27일 이흥련을 택했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팀 마무리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오후 <한겨레>와 통화에서 “코칭 스태프가 거의 만장일치로 이흥련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안방마님 양의지가 버티고 있고 최재훈, 박세혁 등 백업 포수들 자원도 풍부한 두산의 이흥련 지명은 다소 의외로 비춰진다. 게다가 이흥련은 12월8일 경찰 야구단에 입대해 향후 2년 동안은 전력 가동이 어렵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향후 트레이드 카드로도 쓸 수 있고 활용폭이 넓을 것 같아 지명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야수쪽도 고민했으나 두산 현 전력상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흥련은 2013년 프로 데뷔 뒤 주로 삼성의 백업 포수로 활약해 왔다. 올해 성적은 85경기 출전, 타율 0.260 6홈런 25타점. 프로 3시즌 통산 성적은 타율 0.243 8홈런 59타점.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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