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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리틀야구 대표팀, 멕시코 꺾고 절하다

등록 2016-08-26 10:05수정 2016-08-26 10:05

멕시코 7-0 꺾고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 결승 진출
예선 때 패한 파나마와 재격돌
리틀야구 대표팀이 26일(한국시각) 미국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패자부활전에서 멕시코를 7-0으로 꺾은 뒤 관중을 향해 넙죽 절을 하고 있다. 윌리엄스포트/AP 연합뉴스
리틀야구 대표팀이 26일(한국시각) 미국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패자부활전에서 멕시코를 7-0으로 꺾은 뒤 관중을 향해 넙죽 절을 하고 있다. 윌리엄스포트/AP 연합뉴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멕시코를 누르고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그룹 결승에 올랐다.

지희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패자부활전에서 멕시코를 7-0으로 꺾고 인터내셔널그룹 결승에 진출했다. 선발 등판한 박상헌이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어 등판한 조원태도 3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를 내주지 않고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특히 박상헌은 아웃카운트 9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기도 했다.

한국 대표팀은 28일 라틴아메리카 대표인 파나마와 인터내셔널그룹 결승전에서 재대결한다. 3차전에서 파나마에 2-3으로 패했던 터라 설욕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파나마를 이기면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결승에 올라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미국 대표팀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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