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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5강 경쟁’ 한화 빨간불…팔꿈치 통증 권혁 2군행

등록 2016-08-24 17:18수정 2016-08-24 17:18

한화 이글스 불펜투수 권혁이 투구하는 모습. 사진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불펜투수 권혁이 투구하는 모습. 사진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왼손 투수 권혁(33)이 팔꿈치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권혁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케이비오(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권혁은 올 시즌 불펜투수로 95⅓이닝을 투구하면서 6승2패 13홀드 3세이브를 기록한 독수리 마운드의 ‘마당쇠’였다. 케이비오리그 투수들 중 가장 많은 66경기에 등판하기도 했다. 한화는 이날 권혁 대신 김용주를 1군에 올렸으나 권혁의 이탈로 힘겨운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이어갈 듯 보인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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