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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169.2㎞!…MLB 시즌 최고 구속 나왔다

등록 2016-07-19 16:28

아롤디스 채프먼, 볼티모어전에서 기록
아롤디스 채프먼이 19일(한국시각)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105마일의 속구를 꽂아넣는 모습. <MLB.COM> 화면 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이 19일(한국시각)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105마일의 속구를 꽂아넣는 모습. 화면 갈무리
169.2㎞!

아롤디스 채프먼(28·뉴욕 양키스)이 올 시즌 최고 구속을 찍었다.

채프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JJ 하디에게 던진 공은 105.1마일(169.2㎞)이 찍혔다. 채프먼이 올해 던진 공 중 가장 빠른 공으로, 메이저리그 시즌 최고 구속이기도 하다. 이전까지는 103.8마일(167㎞)이 최고 구속이었다. 메이저리그 최고 구속은 채프먼이 2011년 기록한 107마일(172㎞)이다. 채프먼은 이날 19세이브(3승무패)를 챙기면서 평균자책점을 2.22로 낮췄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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