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뮤지컬앳더볼파크’ 페스티벌에 참가한 시민들의 모습. SK 와이번스 제공
‘한여름 밤의 판타지 피크닉’을 컨셉으로 진행된 ‘뮤지컬앳더볼파크’(Musical@The Ballpark)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18일 오후 5시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뮤지컬앳더볼파크에는 3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야구장에서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을 즐겼다.
에스케이 와이번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참여자들은 오후 5시부터 외야 워닝트랙에서 핫도그, 컵밥, 와플, 눈꽃빙수, 수제맥주, 와인 등 9대의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고 핸드메이드 액서서리, 가죽공예, 켈라그라피 등으로 꾸려진 플리마켓에서 이색적인 물건들을 구입했다”면서 “아이들은 녹색 그라운드에서 공놀이를 하고 그라운드를 뛰놀며 캐릭터 인형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뮤지컬 상영 때는 뮤지컬 배우 강필석 씨의 감미로운 노래와 작품 설명을 곁들여 작품의 이해도를 높였다.
에스케이는 8월20일 두 번째 뮤지컬앳더볼파크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프랑스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아더왕의 전설’을 빅보드를 통해 상영할 계획이다.
김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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