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 선수. 한겨레 자료사진
2군 내려간 뒤 구단에 입장 전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노경은(32)이 전격 은퇴한다.
두산 구단은 10일 오후 인천 에스케이(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케이비오(KBO)리그 에스케이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힌 노경은의 결정을 받아들여 케이비오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올 시즌 선발투수로 시작했으나 부진이 이어지면서 최근 2군으로 내려갔다. 올 시즌 성적은 3경기 선발 등판, 2패 평균자책 11.17. 2003년 두산에 입단한 노경은은 통산 267경기에 등판해 37승47패 7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 5.07을 기록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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