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2016년 1월1일 제일기획으로 공식 이관된다. 제일기획은 2014년 4월부터 삼성 그룹의 4개 프로스포츠 구단(축구단, 남녀 농구단, 배구단)을 인수한 바 있다. 제일기획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여년간 축적해온 스포츠 마케팅 전문 역량과 보유 구단들 간의 시너지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등 삼성 라이온즈를 더욱 강력한 명문구단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스포츠 구단 마케팅 혁신 작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팬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볼거리와 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 구단에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솔루션을 지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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