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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한·일 4강전에 일본인 심판 배정

등록 2015-11-19 18:36수정 2015-11-19 23:16

‘국제대회 맞아?’

프리미어12가 국가대항전에 맞지 않는 심판 배정으로 또다시 입길에 올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프리미어12 4강전 좌선심으로 일본인 가와구치 코다 심판을 배정했다. 국제대회에서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경기를 치르는 두 국가의 심판은 배제하는 것이 상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기 전 이와 같은 심판 배정에 대해 조직위에 항의했으나 조직위로부터 “심판 배정은 심판부(부장 미국인)가 하며 심판부는 독립기구로 조직위가 심판 배정에 관여하지 않는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주최 국제대회 규정상 동일 국적 심판은 주심, 루심은 안되지만 선심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연맹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이미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을 위해 준결승 일정을 바꾸는 등 상식에 맞지 않는 대회 운영으로 빈축을 사왔다.

한편 한일전 주심은 마르쿠스 파틸로(미국)가 맡았다. 1루심은 대만 심판 수치엔웬.

도쿄/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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