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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누구 방망이가 먼저 살아날까

등록 2015-10-20 18:53

NC-두산 오늘 플레이오프 3차전

1승1패. 김경문 엔씨(NC) 감독은 “5차전까지 생각한다”고 했다. 그만큼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과연 3~4차전(21~22일)이 열리는 잠실야구장에서 2015 케이비오(KBO)리그 플레이오프(3선승제)의 승자가 나올까. 일단은 두 팀 모두 방망이가 살아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성범·이호준·이종욱 빈타로
NC 1·2차전서 득점권 타율 ‘0’
두산은 71타석중 20차례 삼진
홈런으로 8득점중 6득점 올려
손민한-유희관 선발투수 맞대결

3차전은 구속보다는 제구력으로 승부하는 손민한(40·NC)과 유희관(29·두산)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올해 플레이오프 첫 토종 선발들끼리 대결이다. 정규리그 때 최고령 두 자릿수 승수(11승6패)를 올린 손민한이 포스트시즌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롯데 시절인 2008년 준플레이오프 2차전(삼성전) 이후 7년 만이다. 작년에는 불펜투수로만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 등판했다.

손민한의 올 시즌 두산전 성적은 2승2패 평균자책 4.81. 두산 타자들 중에서는 김현수(12타수 6안타), 민병헌(10타수 4안타)이 손민한에게 강했다. 손민한 이외에 이재학·이태양 등도 등판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두산 타자들의 노림수가 좋아 3차전부터는 투수를 잘라 투입하는 운영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규리그 다승 2위(18승5패) 유희관은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등판해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비록 홈런 2개를 허용했으나 김태형 두산 감독은 “당시 유희관의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희관 또한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한다. 플레이오프 3차전은 안방인 잠실구장에서 열리니까 지난 일은 다 잊고 잘 던지겠다”고 했다. 올해 엔씨를 상대해서는 2승1패 평균자책 2.84의 성적을 올렸다. 나성범(8타수 4안타), 김태군, 이종욱(이상 8타수 3안타) 등을 공략해야만 한다.

선발 무게감과는 별도로 두 팀 모두 득점권 빈타에서 벗어나야만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엔씨는 1, 2차전 득점권 타율이 0할(0.000·7타수 무안타)이었다. 나성범, 이호준, 이종욱이 안타를 한 개도 못 때려낸 게 컸다. 특히 3번 이종욱 앞에 득점 기회가 여러번 있었지만 계속 무위에 그쳤다. 김경문 감독이 2차전 직후 “타순 변경을 고려하겠다”고 말한 이유다. 팀 출루율(0.237)이 떨어지다 보니 엔씨 특유의 발야구도 나오지 않았다. 병살타만 4차례 있었다.

두산 또한 1, 2차전에서 8점을 뽑기는 했으나 홈런(4개)으로 얻은 점수가 6점이다. 전체 71타석에서 20차례나 삼진을 당했다. 1, 2차전 두산의 득점권 타율은 0.200(10타수 2안타). 잠실구장은 마산구장과 달리 홈런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적시타에 의한 점수가 필요하다. 그나마 오재원이 2차전에서 2안타를 치면서 살아난 게 고무적이지만 주전 포수 양의지의 상태가 걱정이다. 양의지는 2차전 수비 도중 파울 타구에 맞아 오른 엄지발가락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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