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김경문 감독, “나성범 투수 등판? 연장 15회에 대비한 것”

등록 2015-10-16 17:50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18일 시작)를 앞두고 있는 엔씨(NC) 다이노스의 ‘나성범 투수 실험’이 16일에도 이어졌다.

나성범은 이날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진행된 청백전(4차전)에서 2회말 첫 타자로 나와 우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고 팀이 2-1로 앞선 7회초에는 마지막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⅓이닝 동안 3타자를 상대해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3개였으며 최고 구속은 시속 146㎞가 찍혔다. 변화구는 최고 시속 122㎞를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대학 시절 좌완 강속구 투수로 이름을 날린 나성범의 프로 마운드 등판은 이번이 3번째로, 최고 구속이 142㎞→145㎞→146㎞로 점점 올라가고 있다. 나성범은 첫 등판 때 “마운드 위에서 즐기려고 노력했고 던지는 것에만 집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문 감독은 16일 청백전을 모두 마친 뒤 <한겨레>와 통화에서 “나성범 등판은 연장 15회를 갔을 때나 대비한 것일 뿐이다. 보통 상황이라면 투수 등판은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좌완 투수가 많지 않은 팀 사정상 ‘만약의 상황’을 위한 대비책일 뿐이라는 얘기였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사진 엔씨 다이노스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