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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프리미어12 대표팀, 고척돔서 ‘아마 야구 최강’ 쿠바와 격돌

등록 2015-10-08 10:00수정 2015-10-08 11:59

11월4일과 5일 이틀 동안 평가전
야구 국가대표팀이 11월8일 개막하는 2015 프리미어 12 참가에 앞서 11월4일과 5일, 이틀 동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앞서 국내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쿠바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7년 만의 리턴매치다. 쿠바 야구 대표팀은 올림픽에서 야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5차례 모두 결승에 진출했던(금메달 3개·은메달 2개) 아마야구 세계 최강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프리미어 12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이다.

‘2015 서울 슈퍼시리즈:대한민국 국가대표팀 vs 쿠바 국가대표팀’으로 명명된 이번 경기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 의해 공인된 경기로,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의 전력 점검을 위해 야구위가 쿠바에 제안하여 전격 성사됐다. <에스비에스>(SBS)와 <에스비에스스포츠>(SBS SPORTS)를 통해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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