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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NC, 선두 삼성에 ‘1경기차’ 추격

등록 2015-10-01 22:18

엔씨(NC)의 나성범이 1일 엘지(LG)와의 2015 프로야구 잠실경기 3회초 3루타를 쳐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엔씨(NC)의 나성범이 1일 엘지(LG)와의 2015 프로야구 잠실경기 3회초 3루타를 쳐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타선 폭발 LG에 7-2승
삼성·NC 3경기씩 남아 흥미진진
해커 19승 ‘다승 선두’

가을야구 7일이나 8일 시작
최근 4연패를 당하며 ‘휘청’하고 있는 삼성 류중일 감독이 더욱더 발을 뻗지 못하고 자게 생겼다. 2위 엔씨(NC)가 4연승 파죽지세로 턱밑까지 추격했기 때문이다.

김경문 감독의 엔씨는 1일 2015 타이어뱅크 케이비오(KBO)리그 잠실경기에서 선발투수 해커(8이닝 6피안타 1실점)의 호투 속에 5번 타자 나성범(5타수 4안타 3타점) 등 타선이 폭발하며 엘지를 7-2로 눌렀다. 이로써 엔씨는 83승56패2무로 이날 경기가 없던 삼성(85승56패)을 1게임 차로 압박했다. 삼성과 엔씨는 3경기씩을 남겨놓고 있어 선두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해커는 이날 시즌 19승을 올리며 유희관(18승·두산)을 제치고 다승 단독선두로 나섰다. 유희관이 1경기 더 등판할 가능성이 있어 해커는 최소한 다승 공동선두는 예약했다. 46홈런, 39도루를 기록해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40홈런-40도루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엔씨 4번 타자 테임즈는 이날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엔씨는 이날 엘지 선발투수 헨리 소사를 상대로 3회까지 7안타로 6점을 얻어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1회초 김준완의 볼넷, 박민우의 1루타 등으로 만든 2사 2·3루 상황에서 나성범의 뜬공을 엘지가 놓치면서 2점을 올렸고, 1점을 더 보탰다. 3회초에도 김준완·박민우의 연속 안타에 이어 나성범의 3루타로 2점을 보탠 뒤 모창민의 희생뜬공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이날 예정됐던 기아-삼성(광주), 롯데-케이티(kt·사직) 경기는 비로 인해 열리지 않았다. 한국야구위원회는 두 경기를 포함해 9월 이후 비로 취소된 5경기 일정을 4~6일로 재편성해 발표했다. 6일 정규시즌 일정이 모두 끝나며 7일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는 등 포스트시즌을 시작할 방침이다. 그러나 6일 엘지와 최종전을 치르는 기아가 5위를 차지할 경우 하루 휴식일을 준 뒤 8일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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