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최근 주차장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정성훈(35·LG)에게 잔여경기 출장 금지와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의 중징계를 내렸다. 정성훈은 지난달 중순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잠실 송파구 자택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를 시도하다가 주민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엘지 양상문 감독은 이날 목동 넥센전에 앞서 정성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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