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근우(33)가 22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재합류한다.
정근우는 지난 13일 일본 고치 하루노구장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 2루 수비 도중 1루 주자의 헬멧을 스친 뒤 굴절된 공에 턱 부위를 맞아 하악골 골절 판정을 받고 중도 귀국한 바 있다. 서울대 치대병원 정밀검진 결과 4주의 진단을 받았으나 국내보다는 오키나와 캠프에서 전담트레이닝코치와 재활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해 구단은 캠프 재합류를 결정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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