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엘지(LG) 트윈스는 29일 재활중인 우규민(30), 류제국(32)과 연봉계약을 마쳤다.
우규민은 전년도 연봉(1억8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67%)이 인상된 3억원에, 류제국은 5000만원(28%) 오른 2억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작년 시즌 우규민의 성적은 11승5패, 평균자책 4.04였다. 류제국은 9승7패, 평균자책 5.17의 성적을 거뒀다. 엘지가 연봉협상을 마감하면서 프로야구 10개 구단 보류선수 연봉협상도 모두 끝이 났다.
우규민과 류제국은 상무에서 복귀한 이범준(26)과 함께 2월2일 사이판으로 출국해 3월11일까지 재활에 매진한다. 경헌호 2군 투수코치가 이들의 재활을 돕게 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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