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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이 쌀 지게 진 이유는?

등록 2015-01-07 14:56수정 2015-01-07 15:21

조범현 케이티 위즈 감독이 7일 ‘라이스 버킷 챌린지’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쌀 지게를 지고 타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 케이티 위즈 제공
조범현 케이티 위즈 감독이 7일 ‘라이스 버킷 챌린지’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쌀 지게를 지고 타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 케이티 위즈 제공
쌀 50㎏ 들고 ‘라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작은 힘이나마 소외된 계층에 도움…”
프로야구 10구단 케이티(kt) 위즈의 조범현 감독이 7일 ‘라이스 버킷 챌린지’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라이스(쌀) 버킷 챌린지’는 작년 전세계로 확산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얼음물 뒤집어쓰기)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전국 쪽방촌 거주민 돕기 캠페인이다. 소외된 이웃의 삶의 무게를 직접 느껴보자는 뜻을 담아 참가자는 쌀 30㎏ 이상을 들거나 쌀 30㎏을 기부한다.

조범현 감독은 염태영 수원 시장으로부터 라이스 버킷 챌린지 참가 지목을 받았으며 이날 쌀 50㎏을 들고 챌린지 동참 인증 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들어올린 50㎏의 쌀은 소외된 계층에 기부됐다. 조 감독은 “이번 라이스 버킷 챌린지로 작은 힘이나마 소외된 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다음 참가자로 프로농구 케이티 소닉붐 전창진 감독과 이용철 <한국방송> 야구해설위원을 지목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사진 케이티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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