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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김성근 “지금은 60~70%정도 하고 있다”
또다른 지옥 훈련 예고?

등록 2014-11-06 18:10수정 2014-11-06 20:41

김태균 벌러덩2 / 한화 이글스 제공
김태균 벌러덩2 / 한화 이글스 제공
‘야신’은 지금, 독수리 훈련 중
“운동장 한 개밖에 없는 게 아쉽다”
목소리 톤이 참 밝다. 오랜 만에 1군 현장으로 돌아왔는데 한화 선수들이 열의를 갖고 가을 훈련(‘마무리 훈련’이 아니다)에 임하면서 더 큰 열정이 생기는 듯했다. 역시 ‘야신’(야구의 신)은 야구장이 제일 잘 어울린다. 국내 일정상 잠깐 귀국한 김성근 한화 감독과 6일 오후 전화 통화를 했다. 7일 다시 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돌아가는 김 감독은 “한화 선수들이 목적의식이 생긴 것 같다. 변하고자 하는 의식이 엿보인다”고 했다.

김태균 벌러덩1 / 한화 이글스 제공
김태균 벌러덩1 / 한화 이글스 제공
김태균 날쌔게 / 한화 이글스 제공
김태균 날쌔게 / 한화 이글스 제공
김태균 드디어 끝났다 / 한화 이글스 제공
김태균 드디어 끝났다 / 한화 이글스 제공
정근우, 김태균, 조인성 등 베테랑들이 훈련에 적극적인 것이 고무적이다. 김 감독은 “베테랑들이 덤벼들면서 아주 열심히 훈련한다. 신인들도 덩달아서 따라한다”며 “2006년 말 에스케이에 처음 부임했을 때보다 선수들이 더 진지하다. 아무래도 정근우가 에스케이에서 이미 해봤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게도 말해준 것 같다.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돼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정)근우 자체가 변하겠다는 의식을 많이 갖고 있고 (김)태균이도 마찬가지다. 조인성도 방망이 치는 자세가 바뀌었다. 선수들이 욕심이 생긴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과거 하루 40~50개만 던졌던 한화 투수들도 지금은 200~300개를 던지면서 의욕을 보이고 있다. 김 감독은 “내가 말릴 정도로 투수들이 더 던지려고 한다”고 했다. 투수들의 투구수는 스프링캠프 때 하루 500개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김태균 뻗음 쇼다 코치 큰 웃음 / 한화 이글스 제공
김태균 뻗음 쇼다 코치 큰 웃음 / 한화 이글스 제공
김태완 아메리칸 펑고 잡아야하는데 / 한화 이글스 제공
김태완 아메리칸 펑고 잡아야하는데 / 한화 이글스 제공
오키나와 훈련장에 운동장이 한 면밖에 없는 것은 많이 아쉽다. 에스케이, 고양 원더스 감독 시절 찾았던 일본 고지에는 운동장 2개면 등 야구 훈련 시설이 7~8개 있었다. 김 감독은 “조금 답답하다.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가고 있기는 한데 운동장이 하나여서 시간적인 밀도가 조금 모자라다”면서 “8일부터는 다시 훈련 밀도가 바뀔 것이다. 지금은 60~70% 정도로만 훈련하고 있는데 내가 펑고를 치기 시작하면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또다른 지옥 훈련을 예고했다. 한화는 내년 1월 시작하는 스프링캠프는 고지에 차릴 예정이다.

12월은 비활동 기간으로 선수단 훈련이 전면 금지된다. 김 감독이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이다. 가을 캠프 때 한껏 끌어올렸던 것이 자칫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야신’은 이에 대해 한화 선수들이 ‘뜨악’ 할 만한 한마디를 했다. “꼴찌 팀인데 봐주면 안되나? ”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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