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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류현진 12승…다저스 3연전 싹쓸이로 1위 질주

등록 2014-07-28 12:21수정 2014-07-28 12:38

류현진이 후반기 3연승을 달리며 12승(5패) 고지에 올랐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각) 오전 9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6개(1홈런 포함), 볼넷 1개를 내주며 3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3.44, 삼진 7개를 잡아냈다. 투구수는 103개로 스트라이크가 65개였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4-3으로 앞선 7회말 불펜 제이피 하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 불펜이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팀동료인 그레인키, 커쇼와 나란히 12승 투수 대열에 합류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올시즌 샌프란시스코 상대 전적도 2승1패로 앞서갔다. 4월5일 첫 맞대결에서 2이닝 8피안타 8실점(6자책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했지만 2주뒤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설욕한 데 이어 올 시즌 2번째 승리다. 무엇보다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다투는 상황에서 귀중한 1승을 보탰다. 다저스는 이번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을 모두 이기며 싹쓸이 3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한 다저스는 59승47패로 1위를 달리며 2위 샌프란시스코(57승48패)와의 승차를 1경기 반 차이로 벌였다.

3회말 먼저 선취점을 내준 류현진은 4회와 5회에도 잇따라 실점했다. 하지만 다저스 타선이 4회 1점, 5회 3점을 뽑아내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0-1로 끌려가던 4회초 공격에서 류현진의 절친 후안 우리베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며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류현진은 4회 다시 1점을 내줘 1-2를 끌려갔지만 5회 다저스가 대거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류현진은 5회말 버스터 퍼지한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내줬다.

이충신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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