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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22일 복귀 류현진, 가시밭길 예고

등록 2014-05-19 18:44

메츠전 이어 사이영상 후보와 격돌
‘투수 무덤’ 쿠어스 필드 등판도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27·엘에이 다저스)이 22일(한국시각) 마운드에 돌아온다. 다저스는 24일 만에 복귀하는 류현진을 시작으로 잭 그레인키-클레이턴 커쇼-댄 해런-조시 베킷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했다. 새로운 등판 순서에 따르면 류현진의 앞엔 사이영상 후보와의 맞대결,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 첫 등판 등 가시밭길이 놓여 있다.

‘엠엘비닷컴’은 19일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22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메츠전에 처음 등판하는 류현진은 지난 시즌 두 차례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9(14이닝 2실점)에 1승을 올리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인 메츠는 팀 타율(0.229)이 메이저리그 30개팀 중 29위일 정도로 타선이 약하다. 맞대결을 벌일 메츠 선발투수는 지난 16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패를 기록한 오른손투수 제이컵 더그롬(26)이다.

류현진은 메츠전을 치르면 4일 휴식 뒤 2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안방경기에 등판해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조니 쿠에토(28)와 진검승부를 벌인다. 올 시즌 뒤 자유계약(FA) 자격을 얻는 쿠에토는 9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2패, 평균자책 1.25점, 이닝당 출루허용률 0.71을 기록하고 있다. 모든 경기에서 7이닝 이상 던졌고 완투도 세 차례나 했다. 다음 등판은 6월1일 팀 타율(0.245) 20위인 피츠버그와의 안방경기로 큰 부담이 없지만, 6월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의 안방구장 쿠어스 필드는 해발 1610m에 위치해 타구의 비거리가 다른 구장에 비해 길고 홈런도 많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류현진은 콜로라도 타선에도 약해 안방 다저스타디움에서 통산 3차례 선발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다. 한 달 가까운 결장의 원인이 됐던 어깨 부상도 지난달 28일 콜로라도전에서 당했고, 경기 중 통증을 느끼면서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재만 기자 appletr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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