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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빅리거 윤석민, 첫 상대는 양키스

등록 2014-03-13 19:06수정 2014-03-13 20:53

윤석민 야구선수
윤석민 야구선수
16일 시범경기 등판 예정
볼티모어에 입단한 윤석민(28·사진)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마운드에 오른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엠에이에스엔>(MASN)과의 인터뷰에서 “윤석민이 13일 (플로리다 새러소타) 캠프로 돌아와 15일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시각으로는 16일 등판한다. 발목을 잡았던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지난달 13일 입단 계약 뒤 1개월 만에 팀에 본격 합류한다.

윤석민은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양키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른다. 윤석민은 모두 세 차례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선발이나 불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해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 윤석민이 활약을 펼친다면 선발이나 불펜 투수로 개막을 맞을 수 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마이너로 내려갈 수도 있다.

팀내 경쟁자들은 시범경기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잭 브리턴은 4경기 7이닝 1실점(평균자책점 1.29), 버드 노리스는 2경기 5이닝 무실점, 케빈 가우스먼은 2경기 5이닝 1실점(평균자책점 1.80), 브라이언 매티스는 3경기 6이닝 2실점(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16일 팀을 둘로 나눠 마이애미와 볼티모어를 상대한다. 양키스의 주장 데릭 지터를 비롯해 브라이언 매캔, 카를로스 벨트란, 알폰소 소리아노 등 주전 상당수는 지난해 은퇴한 마리아노 리베라를 기념하기 위해 파나마로 날아가 마이애미와 경기한다. 남은 선수들로 구성된 양키스와 맞서는 윤석민의 부담은 준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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