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2)
한국의 추신수(32)와 일본의 다르빗슈 유(28)가 텍사스 투·타를 이끌 선수로 조명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시비에스(CBS) 스포츠> 인터넷판은 5일(한국시각) 추신수가 텍사스의 선두 타자 역할을 강화시킬 것이고 젊은 나이인 다르빗슈는 앞으로 몇 년간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올 시즌 추신수가 1번 타자, 다르빗슈 유가 1선발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비에스 스포츠>는 “지난 시즌 텍사스 리드오프(1번 타자)의 출루율은 0.336에 불과했다”며 “추신수의 지난해 출루율은 내셔널리그에서 두번째로 좋은 0.423으로 통산 출루율 0.389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추신수가 한 타석당 투수에게 평균 4개 이상의 공을 던지게 해 텍사스 타자들에게 필요한 인내심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다르빗슈는 지난 시즌 탈삼진 1위를 차지했고 볼넷 비율도 2012년 10.9%에서 지난해 9.5%로 감소했다”며 “이제 28살인 만큼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사진 AP 뉴시스
다르빗슈 유(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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