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의 내야수 이학주(24)
탬파베이 마이너리그팀 소속
엠엘비닷컴 “빅리그 진입 준비”
엠엘비닷컴 “빅리그 진입 준비”
“뛰어난 수비력과 상위 타순에 자리할 수 있는 스피드와 타격 능력을 가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누리집 ‘엠엘비닷컴’이 탬파베이의 내야수 이학주(24)를 높이 평가하며 올해 유격수 부문 유망주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엠엘비닷컴은 14일(한국시각) 산더르 보하르츠(보스턴), 하비에르 바에스(시카고 컵스),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등과 함께 올해 유격수 부문 유망주 10명의 선수를 소개하며 이학주를 함께 언급했다. 엠엘비닷컴은 “지난해 부상을 당한 이학주는 대부분의 시즌을 뛰지 못했지만 올해 부상에서 회복해 메이저리그에 진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학주는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이던 지난해 45타수 19안타(타율 0.422), 1홈런, 7타점, 6도루로 활약하다 4월21일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학주는 2월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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