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넥센 만나면 작아지는 LG

등록 2013-08-27 22:52

5승9패…나이트·손승락 계투에 ‘무릎’
9승5패.

올 시즌 맞전적이 보여주듯 엘지(LG)가 넥센에 또 당했다. 무슨 이유인지 넥센만 만나면 승률이 떨어진다. 가을 야구에서 만날지도 모르기에 김기태 엘지 감독의 입맛은 쓰다.

염경엽 감독의 넥센이 27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엘지와의 경기에서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호투로 1-0으로 승리했다. 서울 라이벌인 ‘엘넥라시코’ 대결에서 이겨 더 짜릿했다.

4위 넥센은 선발 투수 브랜든 나이트가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고, 8회 마운드를 넘겨받은 한현희가 무실점으로 막은 뒤, 투아웃 상황에서 등장한 특급 마무리 손승락의 힘으로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손승락은 1⅓이닝을 실투 없이 잘 막아 세이브를 추가했다. 올 시즌 33세이브 고지에 올라 2위 봉중근(엘지·31세이브)과의 간격을 벌렸다.

결승점은 넥센 박병호와 이택근이 1회 합작했다. 넥센은 2사 후 이택근이 우익수 쪽 안타를 쳐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선 ‘주포’ 박병호는 곧바로 중전 안타를 쳐 이택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반면 엘지는 2회와 4회, 6회 모두 2사 이후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박용택은 2회 2사 만루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고, 4회 2사 1·3루에서는 윤요섭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손주인은 6회 2사 1·2루 득점 기회를 3루수 앞 땅볼을 쳐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선두 삼성은 대구에서 김상수의 9회말 통산 첫번째 끝내기 안타로 엔씨(NC)를 2-1로 눌러 2위 엘지와의 간격을 1.5경기 차로 늘렸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PBA 5년, 당구 ‘제2의 부흥’ 일구다 1.

PBA 5년, 당구 ‘제2의 부흥’ 일구다

프로야구 선수, 감독, 코치만 두 달간 연봉 못 받는다고? 2.

프로야구 선수, 감독, 코치만 두 달간 연봉 못 받는다고?

손흥민 진로?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탈락 시 가시화 [한준의 EPL 리포트] 3.

손흥민 진로?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탈락 시 가시화 [한준의 EPL 리포트]

선수 은퇴 2년 만에 최고 사령탑 된 ‘마흔살’ 무명 감독의 특별함 4.

선수 은퇴 2년 만에 최고 사령탑 된 ‘마흔살’ 무명 감독의 특별함

강원FC 양민혁, 토트넘 이적 확정…한국 최연소 EPL 진출 5.

강원FC 양민혁, 토트넘 이적 확정…한국 최연소 EPL 진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