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
추신수(31)가 11경기 연속 안타와 4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절정의 타격감을 뽑냈다.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84까지 올랐다. 2번 타자 출장은 올 시즌 8번째.
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부터 연속 안타 행진을 계속했고, 11일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터뜨린 이후 4경기째 한 경기 2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올 시즌 왼손 투수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추신수는 상대 왼손 선발 마이크 마이너를 맞 ‘좌완 공포증’을 극복한 듯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1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투수 옆을 스치는 빠른 땅볼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 2사 2루에서 추신수는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루주자 크리스 헤이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이어진 두 타석에서 연속 범타로 물러났다. 5회초 주자 없을 때는 1루 앞 땅볼로 잡혔다. 팀이 2-5로 뒤진 8회초 1사 1루에서는 바뀐 좌완 투수 루이스 애빌란을 상대하면서 다시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먼저 2점을 따낸 신시내티는 브라이언 매컨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11안타를 맞고 5점을 내줘 2-5로 패했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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