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오전 11시…타선 부활로 가능성 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6일(한국시각) 오전 11시15분 에이티앤티볼파크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목마른’ 7승에 도전한다. 상대 투수는 멧 케인.
류현진은 5월6일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에서 케인과 선발 맞대결을 벌여 6이닝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된 적이 있다. 당시 케인은 7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오른손 정통파인 케인은 150km 중반대의 강력한 직구를 구사한다. 지난해 휴스턴을 상대로 구단 역사상 최초로 퍼펙트게임을 기록했다. 올 시즌 5승4패(평균자책점 4.29).
깐깐한 상대를 만난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와의 3경기에 선발로 나서 승리 없이 2패를 당했다. 특히 상대팀의 헌터 펜스는 류현진과 맞서 8타수 6안타(2루타 2개)를 기록하면서 ‘천적’이 됐다. 마르코 스쿠타로와 안드레스 토레스도 류현진을 상대로 4할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한달 이상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6승3패의 류현진이 최근 폭발한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
다저스는 최근 10경기 8승2패로 상승세다. 시즌 40승4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다.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와 부상에서 복귀한 핸리 라미레스의 활약이 눈부셨다. 푸이그는 데뷔 이후 4할대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고, 라미레스도 타율 0.524의 맹타를 기록하고 있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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