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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신시내티의 비, 류현진 구할까

등록 2013-07-05 10:40수정 2013-07-05 13:50

류현진(26)
류현진(26)
6일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7승 도전
선발 맞대결 맷 케인으로 급변경


선발 맞대결 상대를 바꾼 ‘신시내티의 비’가 과연 류현진(26)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까.

류현진이 매디슨 범가너 대신 맷 케인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6일(한국시각) 오전 11시15분 에이티앤티볼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목마른’ 7승에 도전한다.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샌프란시스코와 신시내티의 5일 경기가 비로 연기되면서 이날 선발로 예정됐던 멧 케인의 등판일이 늦춰져 류현진과 두번째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류현진은 5월6일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에서 케인과 선발 맞대결을 벌여 6이닝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된 아픔이 있다. 반면 케인은 7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오른손 정통파 투수인 케인은 150km 중반대의 강력한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한다.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구단 역사상 최초로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16승5패(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던 케인이지만 올 시즌은 5승4패(평균자책점 4.29)로 주춤거리는 모양새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30일 콜로라도전에서 8이닝 동안 3안타 1실점해 올 시즌 가장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류현진은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전 3경기에 선발로 나서 승리 없이 2패를 당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피안타율 0.338.

특히 헌터 펜스는 류현진에게 8타수 6안타(2루타 2개)를 휘둘러 ‘천적’으로까지 꼽힌다. 마르코 스쿠타로와 안드레스 토레스도 류현진을 상대로 4할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는 최근 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류현진의 승리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내셔널리그 꼴찌를 헤매던 다저스가 최근 불망망이를 휘두르며 10경기에서 8승2패.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와 부상에서 복귀한 핸리 라미레스의 활약이 눈부시다. 푸이그는 데뷔 이후 4할대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고, 라미레스도 타율 0.524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다저스는 5일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한테 5-9로 졌다. 다저스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가 초반부터 무너지면서 4연승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40승44패. 하지만 4위 샌디에이고도 보스턴에 2-8로 패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지구 1위 애리조나는 마이애미를 5-4로 이겨 다저스와 승차를 3.5경기로 벌였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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