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6·엘에이 다저스)
류현진, 24일 자이언츠전 등판
이전 두차례 대결선 모두 패배
이전 두차례 대결선 모두 패배
‘3전4기’로 7승 간다.
6월 들어 세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패만을 기록한 류현진(26·엘에이 다저스·사진)이 25일(한국시각) 안방에서 7승 도전에 나선다. 상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시비에스(CBS)스포츠>는 25일 샌프란시스코전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메이저리그 누리집(MLB.com)은 “24일은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경기이지만, 구단은 류현진이 3일만 쉬고 나오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루 늦춰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와 시즌 세번째 맞선다. 앞서 두차례 경기에서 2패(평균자책점 3.65)를 안았다. 4월3일 데뷔전에서 6⅓이닝 동안 3실점(1자책)하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에 성공했으나 안타 10개를 허용했고, 5월6일 대결에서는 6이닝 동안 8피안타, 4실점했다.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이닝당 출루허용률(볼넷+안타)이 1.622로 높은데, 이닝마다 1.6명 이상의 타자들을 출루시켰다는 의미다. 시즌 성적(6승3패, 평균자책점 2.96)과 비교하면 샌프란시스코전에 약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매디슨 범가너와는 두번째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범가너는 류현진의 데뷔전 때 8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시즌 7승4패(평균 자책점 3.25)로 팀내 다승 1위다. 최근 애리조나(8일), 애틀랜타(14일), 샌디에이고(19일)를 상대로 3경기 연속 승수를 챙겼다. 이닝당 출루허용률(1.01)이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 중에서 수준급이다.
엘에이 다저스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6차례 싸워 1승5패로 열세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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