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약체 마이애미전 선발
꼴찌끼리 대결에서 류현진(26)이 4승을 챙길 수 있을까.
엘에이(LA) 다저스의 류현진이 12일 오전 10시10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에이 다저스타디움에서 메이저리그 최약체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7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8번째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에게 마이애미는 비교적 수월한 상대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마이애미는 10승25패, 승률 0.286으로 메이저리그 최약체 팀이다. 류현진이 그동안 상대해 왔던 팀들보다 타력이 크게 떨어지는 마이애미는 팀 득점(99점), 팀 타율(0.225), 팀 홈런(19개), 팀 장타율(0.321)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꼴찌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마이애미의 오른손 선발 투수 케빈 슬로위는 1승2패, 평균자책점 1.81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다저스의 ‘현주소’를 확인해 보면 승리를 장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5월 들어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다저스는 9일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내세우고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한테 2-3으로 역전패했다. 1일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콜로라도전에서 승리한 이후 7경기를 내리 패한 다저스는 13승2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꼴찌로 내려앉았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박근혜-오바마 악수, 손이 4개…유령의 손?
■ MBC 권재홍 ‘허리우드 액션’ 보도 결말은?
■ 남양 영업지점장 “여기는 내 나와바리, 내가 왕이다”
■ [화보] 박대통령 방미 넷째 날, 미 의회 영어연설
■ ‘제돌이’ 주말에 춘삼이 만난다 ‘두근두근’
■ 박근혜-오바마 악수, 손이 4개…유령의 손?
■ MBC 권재홍 ‘허리우드 액션’ 보도 결말은?
■ 남양 영업지점장 “여기는 내 나와바리, 내가 왕이다”
■ [화보] 박대통령 방미 넷째 날, 미 의회 영어연설
■ ‘제돌이’ 주말에 춘삼이 만난다 ‘두근두근’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