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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4보]류현진, 6이닝 4실점…4승 도전 실패

등록 2013-05-06 11:29수정 2013-05-06 11:30

 류현진(26)
류현진(26)
류현진(26)이 4승 사냥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각) 에이티앤티(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6이닝 동안 안타 8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4실점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저스는 6회까지 1점도 뽑지 못해 0-4로 끌려갔다. 류현진은 7회 초 타석 때 스킵 슈마커로 교체됐다.

류현진은 빠른 공 위주의 공격적인 투구로 1회를 시작했다. 초구와 2구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으며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려 했다. 이에 맞선 샌프란시스코 타자들도 류현진의 빠른 직구에 타이밍을 맞춘 듯 초구부터 공략하며 적극적으로 나왔다. 1번 타자부터 제구가 되는 류현진을 공략하는 법을 터득한 듯 초구와 2구에서 쉴 새없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류현진은 3회 2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오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고, 얼굴 표정도 어두웠다.

류현진은 1회 1점, 3회 1점, 5회 2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류현진은 1회 선두 타자부터 3번 타자까지 연속 안타를 얻맞으며 무사 만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어 나온 4번타자 버스터 포지가 3루수 땅볼을 치자 타구를 잡은 3루수가 홈으로 송구해 3루 주자를 홈에서 태그 아웃시켜 실점 위기를 넘겼다. 계속된 만루 위기에서 5번 타자 헌터 펜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했으나 3루 주자가 홈인해 1실점했다. 하지만 6번 타자 기에르모 키로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켜 1회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3회 6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또 1실점했다. 2번타자 마르코 스쿠타로에게 2루 베이스 근처를 지나는 안타를 허용 한 뒤 4번 타자 버스트 포지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2사 1·2루에서 헌터 펜스에게 2루타를 맞아 2루 주자가 홈인해 1실점했다.

류현진이 5회 2실점했다. 선두 타자와 2번 타자를 아웃시킨 상황에서 나온 실점이라 아쉬움을 더했다. 류현진은 3번 타자 산도발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낸 뒤 4번 타자 포지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류현진은 이어 나온 펜스가에게 바깥쪽 높은 초구를 얻어맞아 우익수 키 넘기는 2루타로 2실점했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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