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1회 1점, 3회 1점, 5회 2점을 내주며 다저스가 0-4로 뒤지고 있다.
류현진은 1회 무사 만루 위기를 1실점으로 잘 막았다.
류현진은 1번 타자부터 3번 타자까지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만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4번타자 버스터 포지가 3루수 땅볼을 치자 타구를 잡은 3루수가 홈으로 송구해 3루 주자를 홈에서 태그 아웃시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5번 타자 헌터 펜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했으나 3루 주자가 홈인해 1실점했다. 하지만 6번 타자 기에르모 키로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켜 1회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3회 6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또 1실점했다. 2번타자 마르코 스쿠타로에게 2루 베이스 근처를 지나는 안타를 허용 한 뒤 4번 타자 버스트 포지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2사 1·2루 에서 헌터 펜스에게 2루타를 맞아 2루 주자가 홈인해 1실점했다.
류현진이 5회 2실점했다. 선두 타자와 2번 타자를 아웃시킨 상황에서 나온 실점이라 아쉬움을 더했다. 류현진은 3번 타자 산도발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낸 뒤 4번 타자 포지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류현진은 이어 나온 펜스가에게 바깥쪽 높은 초구를 얻어맞아 우익수 키 넘기는 2루타로 2실점했다.
류현진(26)이 6일(한국시각) 오전 9시10분 에이티앤티(AT&T)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4승 사냥에 나섰다. 류현진이 최근 3연패에 빠진 다저스를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5연승의 상승세에 다저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샌프란시스코는 전날까지 18승12패(승률 0.600)로 콜로라도 로키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강팀이다.
팀의 기둥 타자인 파블로 산도발(통산 타율 .303, 7홈런, 39타점)과 버스터 포지(.298, 5홈런, 17타점) 등이 주요 경계 대상이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