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추신수가 4할 타율을 넘본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타율을 0.392로 끌어올렸다.
시즌 12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지난해 막판 13경기를 포함해 34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전체 출루율(0.534) 1위, 안타(31)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추신수는 1회부터 불방망이를 자랑했다. 상대 선발 오른손 투수 제프 사마르자가 던진 투심패스트볼(151㎞)을 때려 사마르자의 오른손을 맞추고 유격수와 2루수 쪽으로 향하는 안타를 쳤다. 하지만 이어나온 잭 코자트의 2루수 뜬공 때 미처 귀루하지 못해 1루에서 아웃됐다. 추신수는 7회에도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병살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회 무사 1·2루의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에도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타격에서 불방망이를 자랑한 추신수는 4회초 2사 2루에서 앤서니 리조의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를 달려가서 잡아내는 등 수비도 돋보였다. 신시내티는 6회 말 터진 토드 프레이저의 1점 홈런으로 1-0으로 이겼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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