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경기 연속 출루…리그 안타 1위
신시내티의 추신수(31)가 최다 안타 1위에 오르며 1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언론 ‘랜트스포츠’조차 “톱타자란 출루율과 득점으로 말하는데 추신수의 기록을 볼 때 매우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볼넷을 3개나 얻었고 도루 1개와 1득점까지 올려 개막전 이후 17경기 연속 출루했다. 타율은 0.364.
추신수는 이날까지 24안타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최다 안타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신인왕에 오른 브라이스 하퍼(워싱턴)와 류현진의 팀 동료 아드리안 곤살레스(다저스), 크리스 존슨(애틀랜타)이 안타 23개를 쳐 공동 2위로 뒤를 따르고 있다.
추신수는 몸에 맞는 볼 7개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1위를 달렸고 출루율(0.494)은 팀 동료 조이 보토(0.517)에 이어 메이저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볼넷(10개)도 메이저리그 공동 10위에 올랐다. 홈런 3개를 쏘아올린 추신수는 장타율(0.606)에서도 내셔널리그 10위다.
추신수의 출루율과 장타율 합계는 오클랜드의 1번 타자 코코 크리스프(1.126)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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