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의 추신수(31)가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 1개를 골라내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춘 추신수의 타율은 0.353에서 0.333으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3회 말 두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카일 켄드릭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1회 말 첫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5회 2사 2루의 득점 기회에서 2루수 땅볼을 쳐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볼 카운트 2-2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안토니오 바스타도의 낮게 휘어들어오는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휘두르다 멈췄으나 스윙으로 인정됐다.
양팀은 9회까지 투수전을 벌이며 0-0으로 팽팽히 맞섰으나 강한 비로 서스펜디드(일시정지) 게임이 선언됐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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