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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괴물 타자, 괴물 투수’ 류현진, 한·미 통산 100승 달성

등록 2013-04-14 12:43수정 2013-04-14 16:15

6이닝 9탈삼진 위력투·3타수 3안타 맹타로 메이저리그 2승 달성
‘괴물 타자, 괴물 투수’, 류현진이 2승을 달성했다.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14일 오전 9시10분(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서 6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잡아 내며 3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7회 말 6-1로 앞서던 무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중간 계투 밸리사리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현진은 밸라시오가 2실점해 자책점이 3점으로 늘었다. 애리조나는 7회 2점을 뽑아 3-6까지 따라 붙었다.

다저스는 8회 말 애리조나에게 2점을 내줘 6-5로 불안한 리드를 하다 9회 초 공격에서 1점을 뽑아 7-5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한국에서 통산 98승(52패)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메이저리그에서 2승(1패)을 올려 개인 통산 대망의 100승 고지에 올랐다.

류현진이 1회부터 경쾌하게 출발했다.

류현진은 1회 말 애리조나의 강타선을 맞아 1번타자를 삼진,2번 타자를 2루 땅볼, 3번 타자를 중견수 뜬공으로 삼자범퇴 시켰다.

류현진은 2회들어 선두타자로 나온 애리조나 4번타자 폴 골드슈미트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세 타자를 삼진과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켜 2회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이 3회 초 공격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첫 안타를 쳤다. 류현진은 상대 투수 이안 케네디의 3구째 높은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3회 말 류현진은 2사 후 1번타자 폴락에게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맞았으나 마틴 프라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4회에도 삼진 2개를 추가해 삼진 6개를 잡아냈다.

다저스는 4회 초 공격에서 선두 타자로 나온 이안 곤잘레스가 1점 런을 쳐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류현진은 4회 말 애리조나 골드슈미트에게 담장을 맞고 튕겨나오는 2루타를 허용하고, 다음 타자에게 볼 넷을 내줘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이어지는 타자를 좌익수 뜬공, 삼진으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다저스는 다시 1점을 추가해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류현진이 5회 초 공격에서 선투타자로 나와 또 안타를 떠뜨렸다. 류현진은 5회 초 현재 2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이 5회 1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클리프 폐닝턴을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 시킨후,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하고 9번타자로 나온 투수 이안 케네디가 희생번트로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이어 나온 1번타자 폴락이 유격수 앞 땅볼을 치자 페닝턴이 홈을 밟아 1점을 허용했다. 다저스가 3-1로 앞서가고 있다.

6회 초 류현진이 다저스 공격의 물꼬를 텄다. 류현진은 2사후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 나갔다. 1번타자 칼 크로포드가 2루타를 치자 류현진은 3루까지 진루했고, 2번타자 슈마커가 볼넷으로 걸어나가 2사 만루가 됐다. 류현진은 이어진 3번타자 맷 캠프가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가자 홈을 밟아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득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6회 4안타를 몰아쳐 3을 추가해 6-1로 앞서나갔다.

류현진은 6회 말 애리조나 타선을 삼진 2개와 땅볼 하나로 삼자범퇴시키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류현진 7회 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밸리사리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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