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28·두산)
기아 윤석민과 맞대결 완승
두산, 3위 롯데와 반경기차
두산, 3위 롯데와 반경기차
상대는 작년 투수 4관왕 윤석민(KIA). 그러나 노경은(28·두산·사진)은 주눅들지 않았다. 최고 시속 150㎞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포크볼 등으로 기아 타자들을 농락하며 8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투구를 선보였다. 윤석민은 8이닝 8피안타 2볼넷 9탈삼진 3실점. 19일 광주 기아전에서 윤석민을 넘어선 노경은은 2003년 데뷔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10승(6패) 고지를 밟았다. 3경기 24이닝 무실점 기록도 이어갔다. 시즌 평균자책은 2.76.
노경은은 한때 ‘새가슴’으로 평가받았다. 불펜에서 잘 던지다가 정작 실전 마운드에 오르면 무너졌기 때문.
그러나 올해 김진욱 감독의 신뢰를 바탕으로 자기 공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숨겨뒀던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노경은은 “어느 순간 마운드에 서면 ‘타자가 내 공을 못 칠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고 했다. 두산의 6-0 승리.
에스케이(SK) 윤희상은 사직 롯데전 5⅓이닝 5피안타 무실점 투구로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시즌 3번째)가 됐다. 에스케이는 롯데를 반 경기 차로 밀어내고 25일 만에 2위로 발돋움했다. 3위 롯데와 4위 두산의 승차는 한 경기.
넥센 박병호는 잠실 엘지(LG)전 7회초 2사 1·2루에서 우월 3점 홈런(29호)을 터뜨리며 30홈런 고지에 한발짝 다가섰다. 넥센 선발 나이트는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다승 단독 선두(15승)가 됐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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