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경기당 관중 1만명 이하로
4강 윤곽 드러난데다 날씨 탓도
4강 윤곽 드러난데다 날씨 탓도
폭발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던 2012 프로야구에 제동이 걸렸다. 4강 진출 팀이 사실상 정해지면서 야구장 관중이 눈에 띄게 줄었다.
8월31일까지만 해도 경기당 평균 1만4329명의 관중을 불러모았다. 지난해(1만3173명)보다 무려 1000명 가까이 증가한 수치였다. 그러나 비가 오락가락하는 등 궂은 날씨가 계속되고, 기아(KIA)·넥센 등이 4강권에서 멀어지면서 추진 동력을 잃었다.
9월 평균관중은 9913명(이하 13일 현재). 4~8월과 비교해 3분의 2 정도로 줄었다. 12일 4개 구장 평균 관중은 6112명, 3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13일 1경기(목동 두산-넥센전) 관중은 1562명이었다. 13일 기준으로 총 관중 수는 645만1005명. 700만 관중까지는 55만명 정도 남겨 놓고 있다.
잔여 경기 수는 71경기. 즉 경기당 평균 7747명 이상의 관중이 동원되어야만 사상 첫 700만 관중을 바라볼 수 있다.
한편 기아는 14일 광주 안방에서 열린 롯데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16안타를 몰아치며 10-1로 크게 이기며 최근 4연패 및 롯데전 4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김진우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8승(4패)째를 올려 2006년 이후 6년 만에 두자릿수 승리를 바라보게 됐다. 한화는 목동 원정에서 넥센을 8-7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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