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2사 만루서 중전 적시타
기아, 두경기 연속 엘지에 덜미
4위 두산과 4경기 차로 벌어져
기아, 두경기 연속 엘지에 덜미
4위 두산과 4경기 차로 벌어져
잠실구장은 주말 이틀 연속 연장전을 치렀다.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가는 기아(KIA)와 10년 연속 가을야구와 담을 쌓은 엘지(LG)가 치열하게 맞붙었다. 두 경기 모두 웃은 팀은 엘지. 그 중심에는 이대형(29)이 있었다.
이대형은 9일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기아 투수 박지훈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개인 통산 3번째 끝내기 안타. 전날(8일)에도 이대형은 연장 1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최향남으로부터 우익선상을 타고 흘러가는 3루타를 뽑아낸 뒤 김용의의 좌익수 희생 뜬공 때 결승 득점을 올렸다. 이틀 동안 ‘호랑이 4강 저격수’ 노릇을 톡톡히 한 셈. 10회초 등판한 엘지 투수 이상열은 구원승을 챙기면서 2010년 4월20일 넥센 전 이후 87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두 경기 연속 엘지에 덜미가 잡힌 기아는 4위 두산과의 승차가 4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에스케이(SK) 최정(25)은 목동 넥센전에서 1-1로 맞선 3회말 상대 선발 강윤구의 시속 143㎞짜리 직구를 받아쳐 결승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7일 광주 기아전 이후 이틀 만에 경험한 손맛이다. 시즌 21호로 개인 최다 홈런 기록도 갈아치웠다. 홈런 순위에서는 박병호(27개·넥센), 박석민(22개·삼성)에 이어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대구(삼성-두산), 사직(롯데-한화) 경기는 우천연기 됐다. 사직 경기는 10일 저녁 6시30분 열리며, 대구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이번주부터는 월요일에도 경기가 진행되며, 더블헤더(하루 두 경기) 또한 부활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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