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2사 1·3루 막고 롯데전 4-3승
9회초 첫타자 홍성흔은 헛스윙 삼진 처리. 하지만 아뿔싸. 강민호에게 좌월 솔로포를 두들겨 맞았다. 점수는 4-3, 턱밑까지 쫓겼다. 후속 타자 박종윤에게마저 안타를 허용했다. 껄끄러운 타자 황재균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김문호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2사 1·3루의 위기. 그러나 류현진(25·한화)은 침착했다. 후속 타자 정훈에게 129번째 공을 던져 내야 땅볼을 유도해냈다. ‘괴물’의 시즌 첫 완투승이었다.
류현진은 2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9이닝 8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3실점 투구로 시즌 4승(5패)을 챙겼다. 그의 완투승은 작년 6월19일 대전 두산전 이후 13개월 만이다. 류현진은 “후반기 첫출발이 잘돼 기분이 좋다. 목표했던 두자릿수 승수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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