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0)
작년 부상 불운에도 23% 인상
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30)가 연봉 조정 절차없이 재계약을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누리집(MLB.com)과 등 현지 언론은 추신수가 1년 490만달러(56억원)에 클리블랜드와 올해 연봉 협상을 끝냈다고 18일(한국시각) 전했다. 490만달러는 지난해 연봉(397만5000달러)에서 23.3%(92만5000달러) 인상된 액수다. 추신수는 지난 15일 팀동료 6명과 함께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연봉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었다.
추신수는 올 시즌 음주운전 파문과 손가락 골절 부상 등을 당하면서 85경기 출전, 타율 0.259, 8홈런 36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2008년 이후 최악의 성적이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2009, 2010시즌 연속 타율 0.300-20홈런-20도루를 기록한 추신수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당초 현지 언론은 추신수가 430만달러에 재계약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추신수는 2013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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