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귀가 결정된 ‘코리안 특급’ 박찬호(38)가 19일 한화와 비공식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
당초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화 구단 서울사무소를 방문 뒤 인근 식당에서 오찬 겸 상견례를 한다고 했으나, 과잉 취재가 우려돼 약속 시간과 장소를 변경했다. 첫만남은 ‘탐색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가장 큰 관심인 연봉 협상에서 현재 양쪽은 ‘자존심을 세우는 선’(박찬호) 과 ‘현실적인 선’(한화)을 내세우고 있다. 한화와의 협상이 틀어지면 박찬호는 국내 복귀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박찬호가 한화 쪽이 제시한 옵션 등을 수용하느냐가 관건이다.
한편 박찬호가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되면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달아온 61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화에서 61번을 달고 있던 2년차 좌완 투수 김경태(21)가 내년부터 ‘57번’을 달고 싶은 뜻을 구단에 전달해 ‘61번’ 주인이 사실상 없어졌기 때문. 박찬호는 미국 진출 이전 국내에서 ‘16번’을 달았으나 미국에서는 여의치가 않아 ‘16번’을 뒤집은 ‘61번’을 계속 달아왔다.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에서도 그의 등번호는 ‘61번’이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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