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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이대호 ‘삼고초려급 일본행
정대현 ‘소리만 요란 미국행’

등록 2011-12-01 17:41

이, 6일 오릭스 입단때 감독 참석
정, 볼티모어 계약과정 지지부진
자유계약선수(FA) 이대호(29)가 다음주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 입단을 공식화한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며 미국으로 건너간 정대현(33)은 아직까지 공식 계약이 타결되지 않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일 “이대호가 오릭스와 2년 7억엔(105억원)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으며 6일 이대호의 고향인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보도했다. 2년 7억엔은 2003년 이승엽(지바 롯데·2년 5억엔), 2009년 김태균(지바 롯데·3년 7억엔)보다 더 나은 조건이다. 특히 입단 기자회견에는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이 직접 참석할 것이라고 <스포츠호치>는 전했다. 구단 감독이 국외 선수를 영입하면서 국외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장을 찾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2년 동안 타격 10관왕(2010년 7관왕·2011년 3관왕)에 오른 이대호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한다고 하겠다. 이대호는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7일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공식 입단식을 할 예정이다.

이대호보다 먼저 해외 진출을 선언했던 언더핸드 투수 정대현의 계약 진행은 지지부진하다. 이 때문인지 <볼티모어 선>의 댄 코널리 기자는 1일 자신의 블로그에 “정대현이 한국 잔류와 오리올스 40인 로스터 합류를 놓고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기간이 충분히 있었는데도 공식 발표가 계속 늦춰지며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것. 코널리 기자의 블로그 기사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댄 듀켓 볼티모어 단장은 최근 지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정대현과의) 계약 협상이 진행중”이라며 원론적인 말만 되풀이했다. 정대현은 지난주 2년 최대 320만달러(37억원) 계약에 합의했으며 메디컬 테스트 등의 절차만 남겨놓고 있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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