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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밀워키, 1승만 보태면 29년 숙원 푼다

등록 2011-10-03 19:59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
밀워키 브루어스가 29년 만의 메이저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밀워키는 3일(한국시각)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2차전에서 라이언 브론의 투런 홈런 등을 앞세워 9-4로 승리했다. 안방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쓸어담은 밀워키는 1승만 더 추가하면 아메리칸리그 소속이던 1982년 이후 29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 무대를 밟게 된다. 밀워키는 2008년 와일드카드로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으나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패한 바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필라델피아에 5-4,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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