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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행…대행체제 SK·두산은?

등록 2011-09-01 16:19

김경문 전 두산 감독
김경문 전 두산 감독
김경문 전 두산 감독이 전격적으로 9구단 엔씨(NC) 다이노스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감독 대이동의 첫번째 퍼즐이 맞춰진 셈. 관심은 대행체제로 시즌을 끌어가고 있는 에스케이(SK)와 두산에 쏠린다.

에스케이는 조만간 이만수 감독대행에게서 ‘대행’ 꼬리표를 떼어 줄 전망이다. 신영철 에스케이 사장은 1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어수선한 상황에서 갑자기 감독대행이 됐기 때문에 지금의 성적만으로 이 감독대행을 평가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은 것 같다. 큰 흠이 없는 한 이만수 감독대행으로 가야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며 “선수단이 혼란스러워 하는 점도 있고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안정화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대행체제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지금은 이 감독대행 본인의 야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 기회는 줘야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사실상 이만수 감독대행이 차기 에스케이 사령탑으로 내정된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고심 중이다. 김승영 두산 사장은 “김광수 감독대행을 포함해 몇몇 감독 후보 대상자들을 선별해놓기는 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전날(31일) 밤 전격적으로 김 전 감독의 엔씨행이 발표되면서 다소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짐작은 하고 있었으나 발표시기 등에서 다소 서운하다는 입장이다. 김 전 감독과 함께 ‘김경문 사단’으로 불리는 몇몇 코치진도 엔씨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 사장은 “시즌 종료 후 빠른 시일 내에 사령탑 인선을 끝내겠다”고 했다. 현재 선동열 전 삼성 감독 등이 후보군으로 입길에 오르고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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